누구나 참여하고 싶게 만드는 Draw Raffle 마케팅, 추첨을 통해 기대감과 재미를 동시에!
Draw 마케팅은 희소성과 기대감을 활용해 소비자와 브랜드 모두에 특별한 가치를 제공하는 강력한 전략입니다. 하지만 리셀 시장 과열이나 과소비 조장 등 부작용도 있어,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이 중요합니다.
🔎 드로우(Draw)마케팅, 무엇일까?
여러분 혹시 LUCKY DRAW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드로우(Draw)"는 추첨, 제비뽑기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다양한 브랜드에서는 드로우를 마케팅에 적용시켜 구하기 어려운 제품이나 한정판 제품을 응모한 고객들 대상으로 추첨하여 구매 권한을 주는 방법이에요.
또한 한정판 제품을 선호하는 MZ 세대를 타깃으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패션업계나 뷰티 등 다양한 분야로 번져나가고 있답니다.
🔎 Draw / Raffle, 왜 이렇게 HOT🔥할까?
- 고객에게 기대감과 재미 제공
응모를 함으로써 무작위 추첨제를 통해 게임과 유사한 재미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희소성 상품" 이라는 인상을 주기 때문에 제품과 브랜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줘요.
- 기존회원과 신규회원 유입
주변에서 응모에 당첨된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거나, 입소문으로 한 번쯤 들어보셨을 거예요. 바이럴 효과를 통해 신규 고객을 만들 수 있고, 기존 고객의 충성도와 브랜드의 이미지 인식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돼요.
추첨으로 진행되는 만큼 수량 확보가 한정적이기 때문에, 드로우 마케팅이 매출 증가에 직접적이지 않지만 고객이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를 확인할 수 있고 성공하게 된다면 홍보 효과가 상당하죠.
- 공정한 판매방식
과거에 한정판 제품을 구매하려면 적어도 하루 전에 미리 매장에 가서 밤을 새서 줄을 서는 일이 많았어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간적, 시간적인 제약 때문에 불평등하다고 했죠. 그래서 다양한 브랜드에서는 구글폼 형식이나, 자체 드로우 페이지를 개설하고 도입하여 선착순 구매보다 공정한 방법을 택했어요. 그 후로 고객들은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죠.
🔎 Draw / Raffle, 잘하는 브랜드?
NIKE
우리나라에서 드로우 시스템을 가장 널리 알렸던 브랜드는 나이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정해진 날짜와 시간에 응모를 통해 당첨이 되어야 살 수 있는 한정판 신발이에요. 최근에 제품을 되파는 리셀 시장이 넓어지면서, 래플을 재테크의 수단으로 이용한다 해요, 제품을 착용 목적이 아닌 되파는 목적으로 접근하는 사람들도 늘어났어요. 놀랍게도 현재 가격이 2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10배 넘게 뛰면서 래플과 드로우에 대한 관심과 열기는 더 뜨거워졌죠.
SAMSUNG x THOM BROWNE
작년에 발매했던 삼선전자와 톰 브라운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이에요. 429만 원이라는 큰 금액으로 출시되었음에도 국내에서 20만 명이 응모를 참여했을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죠. 두 브랜드가 만나 신규 유입은 물론이고, 명품을 소비하는 소비자들도 관심을 갖게 되면서 짧은 시간 안에 이벤트가 종료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어요.
MUSINSA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에서도 래플 이벤트를 진행했었어요, 고가의 한정판 신발을 단돈 1000원에 살 수 있는 기회를 무신사 회원들에게 제공했죠.
파격적인 가격과 인기 있는 플랫폼이 만나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가져왔어요. 기존 회원은 물론이고 무신사 플랫폼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도 해당 이벤트로 통해 유입이 많이 되면서 래플을 통한 무신사의 마케팅 전략도 효과적으로 작용되었어요.
🔎 Draw / Raffle, 장점만 존재할까?
드로우 마케팅은 소비자들에게 주는 문제점도 볼 수 있어요, 첫 번째는 제품의 가치가 상승하면서 프리미엄 가격을 붙혀 되파는 리셀 시장이 과열이 될 수 있어요. 이러한 현상은 제품을 갖고 싶고, 신고 싶지만 응모에 당첨이 되지 못한 소비자들의 구매 기회를 빼앗는 결과를 초래하며, 공정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무의미하게 만들 수 있어요.
두 번째는 한정판과 고가에 제품에 더 열광하게 만들고, 소비자 개개인의 과소비를 조장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생각해요.
드로우 마케팅은 희소성과 기대감을 활용해 고객과 브랜드 모두에게 특별한 가치를 제공하는 강력한 마케팅 방식이에요. 하지만 소비자 과열 경쟁이나 리셀 시장의 부작용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함께 존재해요.
브랜드가 소비자와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관계를 유지하며,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방향으로 마케팅 전략을 설계하는 것은 중요해요. 드로우와 래플 마케팅을 올바르게 활용한다면 소비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강력한 도구가 되겠죠?